Data Self-Portrait by Younghui Kim 2021

지난 10년간 특정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사용한 단어들은 그 인물에 대하여 어떤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까? 소셜미디어를 통한 라이프 로깅(Life Logging)이 일상이 된 지금, 작가는 페이스북 담벼락같은 디지털 퍼블릭 공간에 지난 10년간 스스로 어떤 단어들을 사용하여 올렸는지, 또한 이 단어들이 스스로에 대한 어떤 기억을 불러 일으킬지 궁금해졌다. 이에 작가는 포스트한 글에서 추출한 무수한 종류위 단어들을 탐구하였고, 그 단어들을 작품의 주재료로 컬러풀한 패턴을 생성하여 추상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작품 ‘겹겹’은 ‘400번’ 이상 자주 사용한 트랜디한 단어 보다는, 주류에 속하지 못하게 되는 ‘단 한번’ 사용한 단어들을 시각적으로 부각시킨 ‘아웃라이어를 찾아서’ (서울 2018, 브리즈번 2020) 시리즈에서 발전된 작품으로 지나가는 구름이나 흐르는 물을 보듯이 멍하니 보다가, 추상적이 패턴에서 얼핏 나타나는 단어들을 찾아 읽어볼 수 있는 제너레이티브 아트 (룰과 프로그래밍에 의해 생성되는 미디어아트) 이다.

video:

https://vimeo.com/739625578